
2025년 11월 18일, 경북 고령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해당 사고로 한때 터널 내 전면 통행이 차단됐으며, 불길은 4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대형 화물차 연쇄 추돌…터널 내 화재 발생
사고는 이날 낮 12시 34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58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5톤 트럭 한 대가 화재로 전소되었으며, 다른 두 대의 화물차 역시 충돌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경북도소방본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긴급히 출동하여 화재 진압 및 교통 통제에 나섰습니다. 소방대는 펌프차와 장비를 투입해 오후 1시 9분경 큰 불길을 잡았고, 1시 47분에 완전 진화를 마쳤습니다.

소방당국 신속 대응, 통행은 오후 2시 재개
터널 내부는 화재로 인해 짙은 연기와 그을음으로 가득 찼으며,
한국도로공사는 안전 확보를 위해 한때 전면 통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후 국도 우회를 통해 차량을 분산시키며, 오후 1시 55분에 1개 차로를 우선 개방했습니다.
불길이 완전히 잡힌 오후 2시 18분경, 모든 차로 통행이 재개되어 정상적인 소통이 이뤄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출동과 협력 덕분에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추돌 후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화물차 간 추돌 충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터널 내 사고는 화재와 연기가 빠르게 확산되어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고속도로 내 화물차 운전자들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속도 제한 준수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안전관리, 왜 중요한가?
최근 들어 고속도로 터널 사고는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화물차의 브레이크 과열, 하중 초과, 운전 피로 누적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연쇄 추돌과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강조합니다.
- 운전 전 타이어 공기압 및 제동장치 점검
- 터널 진입 전 속도 감속 및 차간거리 확보
- 화물차의 경우 화재 위험물 적재 시 신고 의무 준수
- 장시간 운행 시 2시간마다 휴식 필수
이러한 기본적인 예방수칙만으로도 대형 참사 대부분은 예방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고 여파…도로 안전체계 재점검 목소리 커져
이번 고령2터널 사고 이후,
도로공사 및 교통안전공단은 긴급 회의를 통해
터널 내 CCTV 감시 강화 및 긴급소화시설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3개월 사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3건의 대형 화물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고속도로 안전 관리 체계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론: 교통사고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
이번 고령2터널 3중추돌 화재 사고는
“순간의 부주의가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단 몇 초의 방심이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항상 안전거리 확보, 속도 준수, 졸음운전 방지를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교육 및 차량 점검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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