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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쿠팡 일본 CP ONE JAPAN 노동법 위반 의혹…‘로켓나우’ 임금체불 사태 전말

by mynote7230 202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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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본노동자 소송

 

쿠팡이 일본에서 운영 중인 음식배달 서비스 ‘로켓나우(RocketNow)’가 임금 체불과 대량 계약 해지로 현지 노동조합과 충돌하고 있다.
일본 청년 노동조합 ‘수도권청년유니온’은 쿠팡 자회사 CP ONE JAPAN이 노동기준법을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쿠팡의 고용 구조 문제”가 드러났다는 점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 쿠팡의 일본 진출, 그리고 ‘로켓나우’의 성장

쿠팡은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음식배달 서비스 ‘로켓나우’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배달비 0엔, 수수료 0엔”이라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지만,
그 이면에는 저임금 계약직 노동자의 과로, 불안정한 계약 구조, 급여 미지급 문제 등이 도사리고 있었다.

서비스 초기에는 현지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와 ‘도어대시’에 맞서
쿠팡이 ‘한국식 효율 운영’을 앞세웠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제는 노동 착취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쿠팡 신뢰회복 큰위기

 2. 임금 체불 및 노동기준법 위반 정황

일본 주간지 주간현대와 뉴스웨이, 데이터뉴스 보도에 따르면,
CP ONE JAPAN은 2025년 8월 일본 노동기준감독서로부터 “노동기준법 위반 시정 권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계약직 라이더 및 직원 임금 미지급·지연 지급
  • 사전 통보 없이 계약 해지 및 보너스 미지급
  • 채용 공고와 실제 업무 내용이 다른 허위·과장 채용 광고
  • 근로시간 및 수당 산정 기준 불명확

수도권청년유니온은 지난해 12월부터 피해자 2,000여 명의 사례를 수집 중이며,
집단 소송 및 미지급분 청구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3. 노동조합의 강한 반발

수도권청년유니온은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CP ONE JAPAN의 모회사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쿠팡 Inc이다.
글로벌 상장기업이라면 인권과 노동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함에도
오히려 일본 노동법을 위반해 수천 명의 노동자에게 피해를 줬다.”

노조 측은 쿠팡 측이 시정 권고 이후에도 공식 사과나 구체적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부 근로자는 계약 해지 후에도 급여를 받지 못한 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4. 쿠팡의 해명과 대응

쿠팡 일본법인 CP ONE JAPAN은 “현재 임금 미지급 문제를 신속히 해결 중이며, 일본 노동당국의 지시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명확한 사과나 구체적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반박했다.

쿠팡 측은 “일부 인력 관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으며, 해당 문제를 인지한 즉시 시스템 개선에 착수했다”고 해명했지만,
노조는 이를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평가하며 법적 절차를 예고했다.


 5. 일본 내 반응: “한국식 경영, 일본에서도 통하지 않았다”

일본 언론은 이번 사태를 두고

“쿠팡이 한국에서 보여준 공격적 확장 전략이 일본 노동시장에서는 부작용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일본 경제전문가 다케우치 히로시는 “쿠팡은 일본의 노동문화와 법적 절차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며
“성과 중심의 ‘한국식 경영 모델’이 일본의 법제와 충돌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SNS에서는 “한국에서도 논란이 많던 기업이 일본에서도 똑같은 문제를 일으켰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6. 임금 체불 피해자들의 증언

일본의 피해자 A씨는 “하루 10시간 이상 일했지만 급여 명세서에 수당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또 다른 계약직 B씨는 “채용 당시 약속한 급여보다 30%가 적었다”며 허위 채용광고를 주장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도쿄와 오사카 지역 배달 기사로,
2025년 하반기부터 급여 지연이 발생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쿠팡 노동자의 권리와 투명한 고용 시스템

 7. 쿠팡의 리스크와 글로벌 이미지 타격

쿠팡은 이미 한국 내에서도 물류센터 과로사, 계약직 처우 논란 등으로 비판받아왔다.
이번 일본 사태로 인해 쿠팡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로서 노동 인권 관련 공시 의무를 가진 쿠팡이
해외에서조차 비슷한 문제를 반복한다면,
국제 투자자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 향후 전망 — “국제 노동 규범 준수”가 관건

현재 일본 노동당국은 쿠팡 자회사에 대한 재점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처분 가능성도 거론된다.

노동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각국의 노동기준법을 존중하고 투명한 고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쿠팡은 일본 시장에서 ‘로켓나우’ 브랜드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 내 브랜드 이미지 실추규제 강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결론: 쿠팡, “성장보다 신뢰”가 먼저다

쿠팡의 일본 ‘로켓나우’ 임금 체불 사태는
“플랫폼 성장의 그림자”이자 “글로벌 확장의 윤리적 경고”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빠른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자의 권리와 투명한 고용 시스템이다.
국가를 넘어서는 기업이 되려면,
법을 지키고 신뢰를 쌓는 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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