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뚜렷한 구조적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IPTV는 소폭 상승했지만, 종합유선방송(SO)과 위성방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개 반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급속한 확산과 시청 행태 변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유료방송 시장, 3개 반기 연속 하락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약 3622만61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3만8546명(0.38%) 감소한 수치입니다.
감소 추이를 살펴보면
- 2024년 상반기: 5755명 감소
- 2024년 하반기: 1만9964명 감소
- 2025년 상반기: 13만8546명 감소
이처럼 감소 폭이 점점 커지며, OTT의 대중화와 탈케이블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IPTV는 ‘선방’…KT·SKB·LGU+ 3강 구도 유지
전체적으로 감소세 속에서도 IPTV만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IPTV 가입자 수는 2141만4521명(점유율 59.11%)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만4270명 증가했습니다.
사업자별로 보면
- KT: IPTV 902만8900명, 위성방송 272만523명
- SK브로드밴드: IPTV 676만8835명, 케이블TV 278만5114명
- LG유플러스: IPTV 561만6786명, 케이블TV 343만5058명
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KT 중심의 IPTV 시장 독주 구조가 여전히 견고함을 의미합니다.
SO·위성방송, 전통적 유료방송의 한계 드러나
SO(종합유선방송)는 1209만1056명(33.38%)으로,
전년 대비 18만2044명 감소했습니다.
위성방송 역시 272만523명(7.51%)으로, 6만772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케이블 중심의 시청 패턴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와 1인 가구 중심으로 OTT 소비가 급증하면서,
‘집에 TV가 없어도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OTT 중심의 미디어 소비로 전환 가속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의 구독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유료방송 해지 + OTT 전환’ 흐름은 2025년 들어 더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를 통한 개인 맞춤형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전통적인 방송 플랫폼의 경쟁력은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단순한 구독 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콘텐츠 소비 구조의 혁명적 전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이후 전망 – IPTV 중심의 통합 플랫폼 경쟁
향후 유료방송 시장은 IPTV 중심의 융합 미디어 플랫폼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 3사는
IPTV를 기반으로 OTT, 게임, 홈 IoT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생태계’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SO와 위성방송은 인프라 투자 부담과 콘텐츠 경쟁력 약화로
시장 점유율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유료방송 시장의 변화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미디어 소비의 패러다임 전환이며,
앞으로의 핵심은 ‘콘텐츠 경험’ 중심의 맞춤형 시청 생태계가 될 것입니다.
IPTV가 주도하는 디지털 방송 시대,
OTT와의 융합이 새로운 경쟁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신여대 ‘래커칠 시위’ 논란, 학생 고소로 번지다 (0) | 2025.11.24 |
|---|---|
|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전남 나주 1순위 선정! (0) | 2025.11.24 |
| 한국,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 확정! 세계 외교 중심에 선다 (0) | 2025.11.24 |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완료! CDMO 사업 집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0) | 2025.11.24 |
| 삼양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성장 가속화의 신호탄 (0) | 2025.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