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 드디어 내일(11월 13일) 치러집니다.
전국 고등학교 곳곳에서는 수험표 배부와 예비소집이 진행되며,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출산율이 높았던 ‘황금돼지띠(2007년생)’ 세대의 고3 학생이 많아, 응시생 수가 55만 4천 명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쟁 또한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는 의대 정원 증원이 취소되면서 N수생(재수생) 비율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대입 주요 전형의 경쟁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
오늘(12일) 각 고등학교에서는 수능을 하루 앞둔 선배들을 위한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후배들은 초콜릿과 격려 편지를 전하며 “선배님들 파이팅!”을 외쳤고, 교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응원 문화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한국의 교육 문화와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응원 문구와 소품이 다르고, 일부 학교는 드론 영상이나 플래시몹 형태로 응원을 준비해 SNS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험생 필수 체크리스트 (반입 금지 품목 포함)
내일 수능 당일, 수험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수험장 유의사항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 입실 시간:
-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
- 지각 시 시험 응시 불가
✅ 필수 지참물:
- 수험표
-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청소년증 등)
(⚠️ 모바일 신분증 불가)
✅ 전자기기 반입 금지:
-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태블릿, 전자담배, 스마트펜 등 모든 전자기기 금지
- 단,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
✅ 복장 및 물품:
- 두꺼운 외투는 시험장 입실 전 보관 가능
- 시험 중에는 소음 방지 귀마개, 투명 필통 사용 가능
수험생 여러분은 특히 전자기기 반입 규정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전자기기 소지로 부정행위 처리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소한 부주의가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능일 교통 및 사회 일정 조정
수능 당일에는 교통 혼잡과 소음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여러 조치가 시행됩니다.
🕘 공공기관 및 기업 출근 시간:
-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
🏦 은행 및 증권시장 개장 시간:
-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 (오전 10시)
🚗 교통 편의 제공:
- 지하철과 버스는 조조 시간대 증편 운행
-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시험장 주변에 수험생 긴급 수송 차량 대기
황금돼지띠 수험생, 7년 만의 ‘최대 응시자 수’
올해 수능은 7년 만의 최대 응시생 규모(55만 4천 명) 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2007년생 ‘황금돼지띠’ 출생자들이 고3에 진입한 영향입니다.
‘황금돼지띠’는 상징적으로 운이 좋은 세대로 불리며, 사회적으로도 기대감이 높은 연령층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특히 서울 주요 대학의 인문·자연계 주요 학과들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더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2026 수능은 역대급 난이도와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수험생 보호를 위한 사회적 배려도 강화
교육부는 올해도 수능 당일 소음 관리, 의료 지원, 교통통제 등 수험생 보호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 항공기 이착륙 제한: 영어 듣기 평가 시간대(오전 1교시 이후)
- 경찰 긴급호송 지원: 지각 위험 수험생 대상
- 소방서 비상 근무 강화: 시험장 주변 응급상황 대비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시험이 아닌, 국가적 행사로서의 수능 운영 체계를 보여줍니다.
수능 D-1, 지금 해야 할 마지막 점검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새로운 걸 더 보려 하지 말고, 지금까지 한 걸 정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3가지를 명심하세요.
1️⃣ 수면 관리 — 밤새 공부는 금물, 최소 6시간 숙면
2️⃣ 컨디션 유지 — 아침식사 필수, 평소 먹던 음식으로
3️⃣ 마음가짐 정리 — 실수보다 ‘끝까지 집중’에 초점
결론: 수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내일 수능은 단 하루의 시험이지만, 그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은 노력의 과정이며, 이는 앞으로의 인생에서 더 큰 자산이 됩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당신의 노력은 이미 충분히 값집니다. 내일, 그 결실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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