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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울 상봉역·용마산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2030년 착공 본격화

by mynote7230 202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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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목차]

  1.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란 무엇인가
  2. 서울 상봉역·용마산역·창2동 지역 지정 현황
  3. 도심복합사업 시즌2의 핵심 개선 내용
  4. 서울 도심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
  5. 결론: 2030년 착공이 주는 의미

 

1️⃣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란 무엇인가

서울의 주택 시장이 다시 한 번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상봉역 인근, 용마산역 인근, 도봉구 창2동 주민센터 주변3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공식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노후 도심을 공공이 직접 주도해 정비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기존의 민간 재개발 사업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 주택 공급 모델입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공공성’과 ‘속도’입니다. 민간 재개발은 조합 설립부터 사업승인까지 수년이 걸리지만,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복합사업은 용적률 완화, 통합심의 제도, 환경영향평가 간소화 등의 혜택을 통해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도심복합사업

2️⃣ 서울 상봉역·용마산역·창2동 지역 지정 현황

이번에 지정된 3곳은 총 2,148가구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이미 주민 3분의 2 이상이 동의했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공식 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상봉역 일대는 중랑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 동북권의 주거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용마산역 인근은 공원과 산책로,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있어 친환경 주거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봉구 창2동은 기존의 노후 주택 밀집 지역으로, 이번 복합지구 지정으로 도심형 공공주택 단지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들 지구를 2027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도시 재생 프로젝트입니다.


3️⃣ 도심복합사업 시즌2 — 제도 개선과 공급 확대

이번 지정은 단발적인 정책이 아닙니다. 국토부는 지난 9·7 부동산 공급 대책에서 ‘도심복합사업 시즌2’ 를 공식화하며, 제도적 보완책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우선, 용적률 완화 특례가 기존의 준주거지역에서 모든 주거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이는 개발 밀도를 높여 더 많은 주택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조치입니다.

또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고, 환경영향평가·소방성능설계를 통합심의로 묶어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이로써 행정 지연으로 사업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2030년까지 수도권 5만 가구 공급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은 단순히 주택 공급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구조 개편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도심 공공주택사업

4️⃣ 서울 도심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

서울의 주택 시장은 오랫동안 ‘공급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번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은 그 해법의 하나로 평가됩니다.
기존 민간 재개발 사업은 조합 구성, 이해관계 조정, 분양가 규제 등으로 인해 속도가 매우 느렸습니다. 반면, 이번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함으로써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또한, 서울 도심 내 신규 주택 공급은 집값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상봉역과 용마산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역 주민 입장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기대됩니다. 낙후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도로·학교·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확충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공공이 주도하는 만큼 개별 개발의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즉,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5️⃣ 결론 — 2030년 착공이 주는 의미

2030년 착공 예정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개발이 아닙니다.
이것은 서울 도심의 주거 패러다임을 바꾸는 거대한 실험입니다.
공공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 모델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결국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공이 중심이 되어 도심을 되살린다’ 는 점입니다.
2030년이 되면, 지금의 상봉과 용마산역, 창2동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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