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인수2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 920억 체납 사태로 본 한국 유통업의 현실 홈플러스가 2025년 현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유통업계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과거 국내 대형마트 3대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던 홈플러스는 현재 약 920억 원 규모의 세금 및 전기요금을 체납 중이다.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지방세, 재산세 등 주요 세금이 포함된 체납액만 700억 원에 이르며, 여기에 220억 원 규모의 전기요금 미납이 더해졌다.이는 단순한 일시적 자금난이 아니라, 구조적인 유동성 위기로 인한 악순환의 신호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매출이 줄고, 협력사 대금 지급 주기가 단축되면서 현금 흐름이 악화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지적된다. 유통 공룡 홈플러스, 왜 이런 상황에 몰렸나홈플러스 위기의 핵심은 ‘현금 유동성’이다. 온라인 유통의 급성장으로 대.. 2025. 11. 12. 홈플러스 인수 관심, 하렉스인포텍 포함 복수 기업 참여로 새 국면 국내 대형마트 시장의 판도를 바꿀 홈플러스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31일 마감된 인수 의향서 접수 결과, 2개의 기업이 홈플러스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그중 한 곳은 핀테크·AI 전문기업 ‘하렉스인포텍(Harex InfoTech)’ 으로, 미국에서 약 2조 8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인수를 추진 중이다. 홈플러스, 예상을 뒤엎은 인수전의 부활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간 매출 부진과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침체로 인해 회생 절차를 준비해왔다.이번 인수 의향서 접수는 회생 계획 인가 전 이뤄진 것으로,그간 "인수 희망자가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을 뒤집었다.특히 농협이 불참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인수전은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복수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면서 홈플러스의 재도약.. 2025.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