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민 감독 부고1 영화감독 김창민, 뇌출혈로 별세… “4명에게 새 생명 선물한 마지막 사랑” 영화감독 김창민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그는 단순히 한 명의 감독이 아니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기고, 영화 현장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예술가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며 그의 예술 인생은 갑작스레 멈춰버렸다. 하지만 그 마지막은 참으로 따뜻했다. 김창민 감독은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다. 따뜻했던 영화인, 그리고 그의 마지막 인사김창민 감독은 영화 ‘그 누구의 딸’(2016), ‘구의역 3번 출구’(2019) 등을 연출하며 사회적 현실을 담담히 풀어낸 감독으로 평가받는다.특히 ‘구의역 3번 출구’는 청년 노동자의 죽음을 다룬 단편으로, 젊은 세대의 고통과 .. 2025.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