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2026 수능 만점자 5명… 영어 역대급 난이도, 국어 최고점 147점

by mynote7230 2025. 12. 5.
반응형

수능 만점학생 죽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2026학년도 수능)은 유난히 어려웠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 결과 전과목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단 5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2025학년도) 11명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로,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오승걸 원장은 12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채점 결과 발표에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재학생, 1명은 졸업생이며, 거주지는 서울 3명, 광주 1명, 전주 1명으로 확인됐다.

 


 영어 1등급 3.11%… “역대 최저 비율”

2026 수능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영어였다. 영어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3.11% 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8년 절대평가 체제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영어 영역이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를 크게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영어가 어려워지면서 수험생들은 ‘듣기·빈칸 추론·어휘’ 모두에서 난이도의 상승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수험생 커뮤니티와 입시 학원 분석에서도 “중상위권 학생들도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결국 영어 1등급 인원이 줄어든 만큼, 전반적인 등급 컷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6 수능 만점자

국어 최고점 147점, 수학도 상승세

영어뿐 아니라 국어 영역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전년도(139점)보다 무려 8점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게 형성되므로, 이번 국어 영역 역시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는 뜻이다.

국어는 독서 지문이 길고 난이도가 높은 과학·인문 복합 지문이 다수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상당했다. 문학 파트에서도 고전시가와 현대시가 혼합된 복합형 문항이 많아, 단순 독해 실력만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수학 영역 역시 작년 대비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특히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에서 킬러 문항의 영향력이 컸으며, 이로 인해 만점자 수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수능 만점자, “2020년 이후 가장 적은 수”

최근 6년간의 수능 만점자 추이를 보면, 난이도의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 2020학년도: 15명
  • 2021학년도: 6명
  • 2022학년도(통합수능 첫 해): 1명
  • 2023학년도: 3명
  • 2024학년도: 1명
  • 2025학년도: 11명
  • 2026학년도: 5명

올해 만점자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2026 수능은 영어와 국어의 체감 난도가 동시에 높았기 때문에 만점자가 크게 줄었다”고 분석한다.


 사회탐구 vs 과학탐구 선택 현황

만점자 5명 중 1명은 사회탐구, 4명은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했다. 통합수능 이후에도 과탐 선택자의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입시 전문가들은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들이 논리적 추론과 계산 능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연계열 중심의 고득점자 비중이 향후 입시 결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영역별 유연한 사고력 훈련

2026 수능, 입시 전략은 ‘과목 선택의 유연성’

이번 2026 수능 결과는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영어와 국어처럼 불수능이 될 경우, 탐구 영역의 선택이 전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능 대비 전략은 단순 암기가 아닌 영역별 유연한 사고력 훈련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특히 영어는 절대평가라 하더라도 상위권 경쟁에서는 여전히 변별력 있는 과목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론: 2026 수능, ‘불수능’이 만든 새로운 전환점

결국 올해 수능은 영어의 폭탄급 난이도와 국어의 고난도로 인해 ‘불수능’ 이라는 수식어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만점자 5명이라는 결과는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니라, 출제 방향의 변화와 수험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지표다.

앞으로 수험생들은 “무엇이 어려운가”보다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즉, 단기적인 문제풀이보다는 꾸준한 독해력과 사고력 향상이 관건이다.

올해 수능은 끝났지만, 2027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이번 결과가 가장 생생한 교훈이 될 것이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이 문장이 올해 수능을 요약하는 가장 정확한 말일지 모른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