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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상주 영천 고속도로 대형 교통사고, 안전 관리 강화 시급

by mynote7230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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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고

 

2025년 11월 17일 새벽, 경북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연쇄 추돌 사고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는 기름을 실은 26톤 탱크로리 차량이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화재로 번진 사고로, 주변 차량까지 불길에 휩싸이며 고속도로가 한동안 통제되었습니다.

 


🔹 사고 개요: 새벽의 참사, 불길에 휩싸인 고속도로

사고는 이날 오전 3시 12분경 발생했습니다. 상주 방향으로 주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2.5톤 화물차의 적재함을 추돌하면서 불이 붙었고, 뒤따르던 14톤 화물차와 승용차, 버스 등 8대의 차량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당시 충돌 충격으로 인해 탱크로리의 벙커C유 약 2만4,000리터가 유출, 주변 도로와 논으로 흘러들며 환경 오염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내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오전 5시 40분경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탱크로리 화재사고 위험성

🔹 사고 원인과 경찰 조사 현황

경찰은 현재 탱크로리 운전자의 음주 여부는 배제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관계자는 “운전자가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차선을 이탈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블랙박스와 CCTV 분석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여파로 인해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일시적으로 전면 통제되면서, 동군위IC와 영천 구간에서 5km 이상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 탱크로리 화재 사고의 위험성과 교훈

이번 사고는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위험물 운반차량 관리의 심각성을 드러낸 사건입니다.
특히 탱크로리와 같은 대형 화물차는 충돌 시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인명 피해뿐 아니라 환경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벙커C유와 오염수가 인근 수로로 흘러 들어간 사실은 향후 농경지 오염과 생태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영천시청은 즉시 유흡착포 등을 설치해 오염 확산 방지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형차량의 사고예방

🔹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점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형차량의 야간 운행 규제와 도로 안전 시스템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야간 고속도로 구간별 위험물 차량 운행 제한 강화
2️⃣ 고속도로 화물차 안전거리 감지 센서 설치 확대
3️⃣ 위험물 운송 기사 대상 정기 안전 교육 의무화

특히, 위험물 운반차량이 연쇄 추돌 사고에 연루될 경우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만큼, 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가 협력해 고속도로 안전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대형차 추돌 예방 수칙

🚗 1. 안전거리 확보
탱크로리, 화물차 등 대형차량은 제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최소 100m 이상의 간격 유지가 필수입니다.

🚧 2. 졸음운전 방지
새벽 운전 시는 졸음방지 음료나 창문 개방 등으로 집중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 3. 사고 발생 시 대피 요령 숙지
기름차 사고나 화재 발생 시 차량에서 즉시 100m 이상 떨어지고, 휴대폰 통화나 전기 스파크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 결론: 반복되는 대형 사고, 이제는 ‘예방’이 답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 탱크로리 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제는 사고 후 수습이 아니라 사전 예방 중심의 도로 정책 강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운수업계가 함께 협력하여 “위험물 운반차량 안전 매뉴얼 강화”와 “고속도로 인프라 개선” 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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