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하늘길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변화가 생겼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가 오는 1월 26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여행객들이 좌석에 앉아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행위가 ‘위반 행위’가 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항공기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
🔋 왜 보조배터리 사용이 금지됐을까?
보조배터리는 편리한 도구이지만, 그 안에는 리튬이온 전지가 들어 있다.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 중 발열이나 손상, 충격으로 인해 화재 위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폭발이나 연기 발생 사례가 잇따랐고, 그로 인한 승객 불안이 커졌다.
항공기 내부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불이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안전 운항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를 공식 발표했다.

🚫 무엇이 달라지는가?
이번 변경으로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사용은 전면 금지된다.
즉,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스마트폰·노트북·카메라를 충전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은 항공사 규정에 명시된 보조배터리 용량(최대 160Wh 이하)과 개수 제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락(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배터리 단자 부분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파우치·비닐백에 개별 보관해야 한다.
이는 혹시라도 금속 물질이 닿아 스파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승객이 직접 휴대하거나 앞좌석 하단 또는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한다.
기내 선반(오버헤드 빈)에 올려두는 것은 금지된다.
이는 선반 속에서 연기나 이상 발열이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늦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 객실승무원들은 이를 철저히 점검하며, 탑승 전 안내방송 및 탑승 중 반복 안내를 통해 승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주의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 승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이번 조치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단순히 불편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 대책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조배터리 사용이 불가하므로, 출발 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예비 배터리를 개인 가방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단자 부분을 보호하는 절연 테이프를 붙여야 한다.
🛫 한진그룹 항공사들의 안전 강화 조치
한진그룹 산하 5개 항공사는 이미 단계적으로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해왔다.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구에서는 단락 방지를 위한 절연 테이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내에는 보조배터리 격리 보관백을 2개 이상 상시 비치하고 있다.
이번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는 그 일환으로 시행되는 최종 단계의 안전 정책이다.
즉, 단순한 권고가 아닌 ‘필수 준수사항’이며, 위반 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 국제 항공사들의 움직임은?
이와 같은 조치는 한진그룹만의 정책이 아니다.
미국, 일본, 유럽의 주요 항공사들도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 사고 이후 기내 충전 금지 및 반입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역시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험물로 분류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안전 기준 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여행객이 기억해야 할 핵심 요약
- ✅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가능, 사용 금지
- ✅ 충전 케이블 연결 불가 (스마트폰·노트북·카메라 등 포함)
- ✅ 절연 테이프 부착 및 개별 파우치 보관 필수
- ✅ 선반 위 보관 금지 (직접 휴대 또는 앞좌석 하단만 허용)
- ✅ 위반 시 제재 가능
💬 대한항공의 입장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전면 금지는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승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한진그룹 항공사 모두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마무리 — 하늘 위에서도 안전이 최우선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는 단순한 규제보다, ‘하늘 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약속이다.
승객이 조금만 주의하고 규정을 지킨다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면, 출발 전 충전 완료, 보조배터리 절연 테이프 부착, 기내 사용 금지 숙지 —
이 세 가지만 기억하자.
안전은 불편함보다 훨씬 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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