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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박수홍 사건이 바꾼 법, 친족상도례 제도 폐지까지 오기까지

by mynote7230 202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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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친족상도례

 

최근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SNS를 통해 친족상도례 폐지 소식에 반응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나라를 바꾼 수홍아빠”라는 문구를 남겼는데요. 짧지만 강한 이 한마디에는 지난 몇 년간의 고통과 싸움을 견뎌온 박수홍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친족상도례’, 이제는 역사 속으로

친족상도례 제도는 1953년 형법 제정 당시 도입된 조항으로, 가족 간 재산 범죄는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즉, 부모·형제·자식 간의 횡령이나 사기 등 재산 범죄는 처벌할 수 없다는 특례였죠. 당시에는 가족 중심의 사회 분위기와 전통적 가치관을 반영한 제도였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조차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었고, 이를 악용한 사건들이 사회적으로 문제시되었습니다. 특히 박수홍 사건이 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나라를 바꾼 수홍아빠

박수홍 사건이 남긴 의미

2021년,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상대로 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친형 부부는 10년간 박수홍의 수익 약 61억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죠. 하지만 당시 형법 제328조 제1항, 즉 친족상도례 조항 때문에 논란이 컸습니다. 가족 간 범죄라는 이유로 처벌이 어려웠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가족이면 범죄도 용서되나?”라는 대중의 분노가 이어졌고, 법적 허점을 악용한 사례로 지적되었습니다. 특히 박수홍의 친부가 제도를 이용해 책임을 피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친족상도례 폐지’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 그리고 정부의 움직임

이후 헌법재판소는 2023년 6월, 해당 조항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헌재는 “가족 구성원이라고 해서 피해자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며, 입법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헌재의 입법 시한에 맞춰 형법 개정안에 ‘친족상도례 폐지’ 조항을 포함시켰습니다. 70년 넘게 유지되던 제도가 드디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김다예의 한마디가 상징하는 것

김다예가 남긴 “나라를 바꾼 수홍아빠”라는 말은 단순한 칭찬이 아닙니다.
그 문장에는 한 사람의 용기가 법을 바꿨다는 사회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박수홍은 단순히 개인적인 피해자가 아니라, 제도의 불합리를 세상에 알리고 사회적 변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SNS 댓글을 통해 박수홍과 김다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당신들의 고통이 헛되지 않았다”, “이제라도 정의가 바로 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 간 범죄’에 대한 인식 변화

이번 친족상도례 폐지는 단순한 법 개정 그 이상입니다.
그동안 “가족이니까”라는 이유로 덮여왔던 수많은 피해자들이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게 된 계기이기 때문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개정으로 가족 간 횡령·사기 사건의 실질적 처벌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합니다. 더 이상 가족이라는 이유로 면책받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친족상도례 폐지 환호

 박수홍의 용기,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

박수홍은 여전히 재판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변화는 그에게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그의 사례는 “연예인의 사생활”이 아니라, ‘사회 정의 실현’의 과정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결국 한 사람의 고통과 용기가 우리 사회의 제도를 바꾼 셈입니다.
김다예가 말한 “나라를 바꾼 수홍아빠”라는 표현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정리하자면,

  • 박수홍 사건은 ‘친족상도례’ 제도의 문제점을 세상에 알렸고,
  •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법 개정의 불씨를 지폈으며,
  • 김다예의 한마디는 그 상징적인 의미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은 피해자 보호 중심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형법의 큰 진전이며,
앞으로 “가족 간에도 정의는 필요하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오래 남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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