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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이클론 ‘디트와’, 스리랑카를 덮친 최악의 재난 — 사망자 600명 돌파

by mynote7230 202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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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재난사태

 

남아시아의 섬나라 스리랑카가 초강력 사이클론 ‘디트와(Ditwa)’ 로 인해 초토화되었습니다.
이번 재난으로 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면서,
현지 정부는 “역사상 가장 참혹한 자연재해”라고 표현했습니다.
지금 스리랑카는 그야말로 국가적 비상사태에 놓여 있습니다.

 


 스리랑카 전역에 덮친 홍수·산사태 —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다

스리랑카 재난 당국에 따르면, 사이클론 디트와가 몰고 온 폭우로
수많은 마을이 산사태와 홍수로 진흙 속에 잠겼습니다.
현재까지 607명이 사망, 214명이 실종, 그리고 이재민만 2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스리랑카 안전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수량이 150mm를 초과했다”며,
추가 산사태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비가 계속될 경우 즉시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국민에게 당부했습니다.

관광객 300명도 고립되었으나, 헬기 구조작전을 통해 긴급히 구출되었습니다.
스리랑카군은 피해 지역에 수천 명의 병력을 투입해 구조 및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IMF 지원요청

피해 규모 10조 원대… IMF 추가 지원 요청

이번 재난으로 인한 재건 비용은 60억~70억 달러(약 10조 원) 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미 2022년 국가부도를 겪은 이후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프로그램 하에 긴축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복구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아누라 디사나야케 대통령
“디트와는 스리랑카 역사상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라며
IMF에 기존 29억 달러 규모의 6차 구제금융 지급을 연기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복구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의 회복 여부가 걸린 절박한 외교적 요청으로 평가됩니다.


 국제사회의 손길 — 인도·파키스탄·UAE·미국이 나섰다

스리랑카의 SOS 요청에 국제사회가 발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이웃 국가 인도,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의료 인력, 식량, 구호물자를 즉각 지원하기로 했으며,
미국 또한 200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제공했습니다.

국제 인도주의 기구들도 스리랑카의 피해 지역으로 긴급 구호팀과 의료 지원단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는 스리랑카 남부 해안과 콜롬보 인근 지역에 구호선과 구조 헬기를 보냈습니다.


경제 붕괴 속의 재난

경제 붕괴 속의 재난 — 스리랑카의 이중고

스리랑카는 2022년 외환위기로 국가부도 사태를 겪은 뒤,
IMF의 구제금융 조건에 따라 연료·식료품 가격 인상, 공공요금 인상, 긴축재정 등을 시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사회적 불만이 누적된 가운데 이번 대형 재난이 겹치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과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는 IMF 외에도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금융기구에 재난복구 긴급 자금 지원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IMF 긴축정책이 복구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스리랑카가 구제금융의 조건을 완화받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디트와’ 이후의 과제 —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회복

지금 스리랑카에는 단순한 인프라 복구보다
정부에 대한 신뢰 회복과 경제 회생의 균형이 더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제는 IMF나 외국의 돈보다, 우리 스스로의 복구 의지와 투명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UN)은 “스리랑카의 상황은 단순한 국가 재난이 아니라 인도주의적 위기(humanitarian crisis) 수준”이라며
전 세계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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