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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APEC 총정리 |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by mynote7230 202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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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2025년 10월, 전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 경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대규모 다자 외교 무대이자,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행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경주 APEC 관전 포인트’를 중심으로,
무역·외교·안보·경제 전반의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한미 정상회담 — 관세협상의 마지막 퍼즐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그동안 미뤄져온 관세 협상이 이번 회담에서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양국은 이미 15% 상호 관세 인하 및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합의를 잠정 발표했지만,
투자 방식과 세부 조항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종 서명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 요구에서 한발 물러나면서
타협안 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서명 형태의 합의문이 도출된다면,
이는 한국 수출 산업과 외교 위상 모두에 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원자력협정 개정국방비 증액 논의
양국 관계를 강화할 추가 의제들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미중 정상회담 — 트럼프와 시진핑, 다시 만날까?

미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이번 경주 APEC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경주에서 시진핑을 만나겠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무역 협정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 방한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배경에는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대만 문제, 미국의 압박 외교
복합적인 정치·경제 이슈가 얽혀 있습니다.

미국은 호주, 일본과 손잡고 희토류 확보 협정을 체결하며 중국을 견제하는 한편,
대만 문제를 공식 의제로 다루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주 APEC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세계 무역 질서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이 협정에 응하지 않으면 관세를 155%로 복귀시키겠다”고 경고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해 신중한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주 APEC 개최장소

3️⃣ 북한의 미사일 도발 — 외교 무대 앞의 긴장감

2025년 10월 2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미사일 도발로,
APEC 정상회의를 단 일주일 앞둔 시점에 이뤄진 점이 더욱 의미심장합니다.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이자,
한미일 정상회의를 겨냥한 외교적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도발은 미국과 일본, 중국 모두에게 외교적 대응을 촉구하며,
경주 APEC 외교무대의 안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국제 금값 급락 — 경제 불안의 반전 신호?

정치와 외교 이슈가 고조되는 와중, 국제 금값이 하루 만에 6% 폭락했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12년 만의 최대 낙폭으로,
최근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금값이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급반전한 결과입니다.

투자자들은 다시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금값 하락과 외교적 긴장이 동시에 전개되는 2025년 10월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회복 신호가 맞물리는 복합 국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주선언에 담길 메시지

5️⃣ ‘경주 선언’에 담길 메시지는?

APEC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표될 ‘경주 선언’ 은
올해 세계 외교 무대의 방향을 가늠할 핵심 문서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선언문에는

  • 한미관세협상 합의,
  • 미중 무역관계 개선 의지,
  • 북한 비핵화 언급,
  • 글로벌 공급망 재편 협력,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중견 외교국가로의 도약”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 경주 APEC, 세계 질서의 분기점

2025년 경주 APEC은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닙니다.
이는 국제무역·안보·경제의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이며,
한국이 글로벌 중재자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한미·미중 관계의 재정립, 북한 변수, 금값 급락 등
복합적인 이슈들이 얽힌 이번 정상회의는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질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10월 31일, 세계의 시선은 ‘경주’에 집중됩니다.
이제 우리는 그 결과가 가져올 새로운 외교 질서의 전환점
지켜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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