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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외교부 긴급 대응…조현 장관 ‘대사 초치’ 이유는?

by mynote7230 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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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취업사기 감금사건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와 감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이례적으로 초치하며 “우리 국민 보호와 온라인 스캠 근절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보통 국장급에서 진행되는 초치 절차를 장관이 직접 단행한 것은 그만큼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정부는 캄보디아 측이 국민 안전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 프놈펜 여행주의보 격상, 해외여행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지역의 여행경보를 ‘여행자제(2단계)’에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현지에서 발생하는 취업사기, 감금, 온라인 스캠(사기) 등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경고입니다.
캄보디아를 방문하려는 국민이라면 꼭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최신 여행경보를 확인해야 하며,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캄보디아 해외여행자제

🔹 온라인 스캠, 새로운 해외 범죄의 얼굴

최근 몇 년 사이,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온라인 스캠(Online Scam)이라 불리는 신종 범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수익 해외 취업’, ‘IT 인턴십’ 등의 명목으로 한국인을 유인한 뒤 여권을 빼앗고 강제로 일하게 만들거나 감금하는 수법을 사용합니다.
정부는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해외 보이스피싱 사범 대응 TF’를 구성하고, 주캄보디아대사관 인력 보강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조현 장관 “국민 안전은 국가의 기본 책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번 초치 자리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캄보디아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스캠 근절을 위해 현지 경찰과의 ‘코리안데스크’ 설치 및 양국 공조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대처 시스템 강화실시간 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요청했습니다.


조현 외교부장관 대응책마련

🔹 해외취업 사기 예방법: “이 세 가지는 꼭 기억하자”

1️⃣ 공식 채용 경로 확인: SNS나 개인 중개 사이트보다는 고용노동부, 외교부 등 공공기관이 인증한 채용 정보를 이용해야 합니다.
2️⃣ 비자 및 초청장 확인: 정식 비자가 아닌 관광비자로 입국해 근무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반드시 취업비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3️⃣ 비상 연락망 확보: 현지 입국 전 주재국 대사관의 긴급 연락처를 저장해 두고, 신변 이상이 감지될 경우 즉시 연락해야 합니다.


🔹 정부의 향후 대응과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경찰과 협력하며, 범죄조직의 실태를 파악해 근절 대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사기 예방 교육온라인 스캠 위험성 알리기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는 원칙 아래 외교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결론: 해외취업 전, 정보 확인이 생명입니다

‘좋은 기회’라는 말에 속아 무작정 해외로 나서는 것은 위험합니다.
캄보디아 취업사기 사건처럼, 한순간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안전은 결국 정보 확인과 사전 대비에서 시작됩니다.
정부의 최신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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