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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6 수능 D-3, 전국 문제지 배포 완료! 수험생을 위한 마지막 3일 전략

by mynote7230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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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지구 배포

 

2026학년도 수능 D-3,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시 인쇄공장에서 각 시·도 교육청으로 문제지가 옮겨지는 이 시점은, 매년 수능을 앞둔 가장 긴장된 순간 중 하나입니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55만 4174명, 지난해보다 3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는 뜻이죠.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컨디션과 멘탈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수능 문제지, 전국 85개 시험지구로 이동 완료

1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는 2026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와 시·도 교육청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경찰 차량의 경호 속에서 문제지가 각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은 수능 보안의 핵심 절차로,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문제지는 철저히 보관되고, 시험 당일인 13일 아침 1310개 시험장으로 나뉘어 운반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이 소식이 ‘수능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구나’ 하는 실감을 주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수능문제지 시험지구로 이동완료

D-3, 남은 3일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가 아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D-3이 되면 “이제라도 더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조바심을 느낍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능 직전 3일은 집중력, 수면 패턴, 그리고 멘탈 관리가 전부입니다.
지금부터는 공부의 효율보다, 안정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1. 수면 리듬 고정하기
수능 당일은 오전 8시 40분 시작입니다.
늦게 자는 습관이 남아 있다면 지금부터 아침형 리듬으로 바꿔야 합니다.
수능 전날 갑자기 일찍 자려 하면 오히려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는 매일 아침 6시~6시30분 사이에 일어나세요.

2. 뇌를 안정시키는 식단 유지
수능 3일 전부터는 새로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커피나 에너지 음료는 줄이세요.

3. 짧은 복습 + 긴 휴식 패턴
지금은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때가 아닙니다.
그동안 정리했던 오답노트, 기본 개념서를 가볍게 훑어보고, 남은 시간엔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꾸준히 반복하세요.


수능 전날(12일) 꼭 체크해야 할 ‘수험생 D-1 체크리스트’

수능 전날은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아래 항목들을 반드시 확인해 두세요.

  1. 수험표, 신분증, 아날로그 시계(스마트워치 금지)
  2.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 예비용 펜 2~3개
  3. 도시락(김밥, 샌드위치 등 가벼운 음식)
  4. 물 또는 무카페인 음료
  5. 교통수단 및 시험장 위치 재확인

시험장에 너무 일찍 도착하면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시험 시작 1시간 전쯤 도착이 가장 적당합니다.


수험생 멘탈관리법

수험생 멘탈 관리법: 마음이 흔들릴 때는 ‘호흡과 루틴’을 기억하라

수능은 단순히 지식의 싸움이 아닙니다.
‘심리전’이자 ‘집중력의 마라톤’입니다.
불안하거나 집중이 흐트러질 때는 아래 루틴을 활용해보세요.

🧘‍♂️ 3-3-3 호흡법:
3초간 들이마시고, 3초간 멈춘 뒤, 3초간 내쉽니다.
이 단순한 호흡만으로도 불안 호르몬 코르티솔을 낮춰줍니다.

🧩 루틴 만들기:
시험 당일 루틴은 지금부터 연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 메뉴 → 집을 나서는 시간 → 시험장 도착 후의 행동(화장실, 자리 앉기, 심호흡)을 그대로 연습하세요.
이 패턴이 익숙해지면 시험 날 낯선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능 D-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말

수능 D-3의 시점에서 “완벽”을 바라지 마세요.
수능은 ‘끝까지 침착한 사람이 웃는 시험’입니다.
3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금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자신을 믿어야 할 때입니다.

학부모 역시 “공부해라”보다는 “오늘은 푹 자라”, “수고 많았다”라는 말이 훨씬 큰 힘이 됩니다.
수험생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으세요.
시험장에서의 1초는 지금의 불안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


마무리: 수능은 준비보다 ‘마음의 온도’로 결정된다

2026학년도 수능은 55만 명이 넘는 수험생이 참여하는 전국적 이벤트입니다.
문제지는 이미 안전하게 배포되었고, 이제 남은 건 여러분의 마음가짐뿐입니다.
불안 대신 기대를, 조급함 대신 평온함을 선택하세요.

마지막 3일은 지식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확신의 시간입니다.
“나는 지금 충분히 준비됐다.”
이 말을 하루에 한 번씩 마음속으로 되뇌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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